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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na be IU

좋은 콜레스테롤 나쁜 콜레스테롤 모두 수치가 높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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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여자
갑자기 몸이 좋지 않아 당황한 적이 있지 않으신가요?

갑자기 찾아온 이상 신호

30이 넘어서고 35에 다가가던 어느 날. 갑자기 체력이 '팍' 떨어짐을 느꼈다.

갑자기 너무 졸리고, 피곤하고... 어제는 분명 멀쩡했는데 오늘은 이렇지 않다니 1월 1일 기점이었으니 정말 나이가 먹어서 그런 줄로만 알았다. 그래도 아직은 젊다고 괜찮았다. 버틸만했고, 사실 체력이 좋지 않다고 쉬거나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37이 된 어느날(만 나이 적용이니까, 적용 전엔 39) 몸이 부서지는 것 같은 통증을 느꼈다. 

아침에 잘 자고 일어났는데, 정말 온 몸이 아프기 시작했다. 자도 자도 피곤하고 숨이 찼다. 가슴이 막 답답해지고 숨이 차서 일을 할 수가 없었다. 처음에는 피곤하기도 하고 스트레스를 받아 그런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미쳤다 생각하겠지만, 이를 이겨내고자 아침마다 운동을 시작했다.

플랭크 100개, 마운틴 크라이머 100개 

이렇게 한 지 1달이 지나가던 어느 날. 피곤이 거짓말 처럼 사라졌다. 

 

그런데 루틴이 몸에 익어가던 어느날, 독감이 찾아왔고 병마와 정말 싸우다 1주일이 지나자 몸 상태가 원래 대로 돌아갔다. 루틴도 깨져 버려

정확히는 늦잠의 달콤함이 몸에 익어 버려 힘든 운동을 하고 싶지 않았다. 

그 탓에 지금은 다시 골골, 무기력이다.

 

이상 신호의 원인을 찾아보다!

몸소 임상 실험을 해보았으니, 원인을 찾아야 했다. 몇 달 전 건강검진한 자료를 토대로 문제점을 찾아보았다. 

☐  의심 대상 1. 갑상선 수치 이상?

갑상선 호르몸은 우리 몸의 대사와 에너지 수준 및 기타 생리적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유전적 영향으로 수치가 높거나 낮을 수 있다고 했다. 엄마도 이모도 외삼촌도 모두 갑상선 저하증이다 보니 제일 먼저 갑상선을 의심해 보았다.

 

◼︎갑상선 기능 저하일 때

1. 지속적인 피로감과 에너지 부족

2. 체중 증가 및 식욕증가

3. 소화 불량 및 변비

4. 추위를 느끼는 경향

5. 피부 건조 및 모발의 탈모

6. 기억력 및 집중력 감소

7. 우울감, 불안감, 기분 변화 등의 정신적인 증상

두통을 겪는 여자
두통이 지속된다면... 정말 싫을 것 같아요

◼︎갑상선 기능항진

1.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불규칙해질 수 있음

2. 체중 감소 및 식욕감소

3. 과도한 열생산으로 인한 땀 증가

4. 피부 건조 및 가려움증

5. 신경 과민, 흥분, 편두통, 불면증 등의 정신적인 증상

6. 근육 약화 및 힘줄의 튼튼함 감소

 

두 가지를 놓고 비교해 보았을 때, 내 경우는 피로하지만 체중에는 변화가 없고, 식욕도 증가하지 않았고, 기억력이나 집중력은 뭐.. 첫째를 낳고 나서부터 엄청난 변화가 있었으니.. 명확히 갑상선 이상이라 볼 수도 없었다. 역시나 수치 또한 이상 소견이 없었다. 

 

☐  의심대상 2 콜레스테롤 수치 이상?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 필요한 지방 유형으로 우리 몸의 세포 구조와 호르몬 생산에 필수적이지만, 적절함을 유지해야 한다. 특히나 동맥경화라든지 심혈관계 질환이 높아질 수 있다. 콜레스테롤의 경우 비만이나 술, 담배 등을 자주 하시는 분께 수치가 높은 것으로 알고 있으나 또 그렇지만은 않다고 한다. 

심장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혈관을 막을 수 있어요

◼︎나쁜 콜레스테롤과 좋은 콜레스테롤

 

1. 나쁜 콜레스테롤 = LDL 콜레스테롤

: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LDL 콜레스테롤. LDL은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을 운반하고, 고밀도로 쌓여 동맥벽에 축절될 수 있다고 한다. 이 경우 동맥경화와 관련된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2. 좋은 콜레스테롤 = HDL 콜레스테롤

: 좋은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HDL 콜레스테롤. HDL은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을 수거하여 간으로 운반하고 제거하는 역할을 하여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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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콜레스테롤과 좋은 콜레스테롤이 동시에 높은 나! 

정상 체중을 유지하고 있고, 술도 거의 먹지 않는 나. 아침이면 만날 요거트와 베리류 그리고 견과류를 먹는 나인데, 콜레스테롤 수치가 위험 수위까지 높다고 나와있었다. 좋은 콜레스테롤과 나쁜 콜레스테롤 모두 높았는데, 이도 문제라고 한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면 HDL과 LDL 수치가 모두 높은 경우에도 역시 동맥경화나 혈전 형성이 생길 수 있다고 한다. 또한 가슴이 불규칙하게 뛰거나 통증이 지속되는 협심증(가슴에 충분한 혈류가 흐르지 않음), 뇌졸중, 말초동맥 질환의 위험(다리나 팔의 통증, 궤양, 근육 약화 및 근육 경색)이 높아진다고 했다. 

 

누워 있다 일어나면 어지럽고, 가슴이 죄는 듯이 아프고 했던 내 증상들이 이것 때문이었을까?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위한 방법은 규칙적인 운동과 체중 관리, 건강한 식습관. 

 

내 경우에는 운동이 절실히 필요 했던 것이다!

 

지속적인 운동 이후 호전되었던 증상이 다시 악화된 것으로 보아, 내 콜레스테롤 지수가 또다시 나빠졌나 보다. 

아... 평생 운동을 해야하는 것인가.

40을 앞둔 언저리에 다시금 숙제가 주어진 것을 깨달으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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