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휴식을 안겨주는 휴일. 휴일이 길면 하고 싶었던 일들도 조금 더 여유롭게 할 수 있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대체공휴일에는 많은 기관들도 쉬어 여전히 불편한 점도 있는데요. 회사에 따라서는 대체공휴일에도 출근을 해야 하기에, 사회적 갈등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대체공휴일 제도
대체 공휴일 제도는 사회 규정상 휴일로 생각하는 토요일, 일요일에 '관공서 공휴일에 관한 규정'이 정한 명절과 국경일, 어린이날 등이 겹칠 경우에 법령으로 정한 비굥휴일에 쉬도록 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한국의 공휴일은 OECD의 다른 국가들 공휴일 수보다 그리 많지도 않고, 선진구들의 잘 정비된 유급 휴가제도와 한국을 비교했을 때 터무니없기에 대체공휴일이 꼭 필요하다는 주장이 관철되었는데요.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의견과 수당 등 민감한 문제가 엮어 있기에 계속해서 갈등을 초래하곤 있습니다.
2022년 확대된 대체공휴일
공휴일에 관한 법률 제3조에 공휴일이 토요일이나 일요일 등 다른 공휴일과 겹칠 경우에는 대체공휴일로 지정되어 운영된다고 명시되어 있는데요. 대체공휴일이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겹친다면 다음의 첫 번째 비공휴일까지 대체공휴일로 한다고 합니다.
2023년 10월 2일 대체 공휴일이 되나?
✅ 9월28일 ~ 9월 30일까지 추석연휴 10월 1일 일요일, 10월 2일 월요일, 10월 3일 개천철 휴무. 6일간 놀 수 있나?!
10월 2일 대체공휴일이 지정이 된다면 9월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총 6일 쉴 수 있는 황금연휴가 완성이 되는데요. 그래서 이번 10월 2일 대체공휴일 지정에 대해 많은 분들이 큰 관심을 주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번 10월 2일 대체공휴일 추진은 무산되었다고 하는데요. 10월 2일 대체 공휴일이 무산된데에 큰 영향을 준 것은 5월 임시공휴일 지정 시 집중 호우로 인해 경제적 효과가 미미 했다는 점이었다고 합니다. 5월과 10월의 날씨는 다를 수 있는데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어요
내년을 기약하며
정부에서 논의를 하며 5월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지는 말이 나왔다고 하는데요. 여기에 1976년 법정공휴일에서 제외된 10월 24일 유엔의 날도 다시 공휴일로 하자는 법안이 나왔다고 합니다. 또한 어린이날과 현충일을 첫 번째 월요일로 지정하여 연달아 쉴 수 있게 하자는 신박한 제한도 나왔다고 하는데요. 아직 확정된 건 아니지만 쉴 수 있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어깨가 들썩이는 건 막을 수 없네요.
2025년이 대박이다!
이번 포스팅을 준비하면서 달력을 넘겨보다보니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요. 2025년에는 추석 연휴와 공휴일을 합쳐 10월3일~10월9일까지 무려 1주일을 놀 수 있다고 합니다.(10월 10일, 11일 휴가를 쓴다면 총 9일 쉴 수 있어요) 게다가 어린이날은 일요일 및 석가탄신일과 연계되어 3일 연휴를 (근로자의 날과 연결한다면 총 6일, 5월1일 ~5월 6일). 6월 6일 현충일, 8월 15일 광복절도 주말과 연결되어 있다고 합니다.
직장은 쉬어서 좋지만, 방학이 끝나자마자 아이들이 계속 집에 있는 건 역시... 너무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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