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톱 손상을 피하며 네일아트를 하는 방법은?

얼굴, 몸은 물론이고 손톱, 발톱까지 예뻐 보이고 싶어서 탄생한 것이 바로 네일 아트인데요. 미용실만큼이나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네일아트샵을 통해서 정말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마음은 끝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네일 아트는 단순히 색깔만 칠하는 것이 아닌데요. 손톱이라는 작은 공간 안에서 그림을 그려 넣거나 보석, 장식 등을 달아 예쁘게 보일 수 있으며, 이미 완성된 스티커 형태로 디자인된 것들을 붙일 수 있는 방법도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예쁘게 네일아트를 한다 하더라도 관리를 잘 못하면 금새 엉망이 돼서 자주 네일아트를 받아야 할 수 있는데요. 쉴 틈 없이 네일아트를 한다면 오히려 손톱, 발톱에 손상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네일아트로 손상된 손톱, 발톱을 건강하게 관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잦은 네일아트로 손톱, 발톱이 손상되는 이유!

손톱은 한 달에 3.5mm 정도 자란다고 하는데요. 맨 처음 나온 손톱이 손 끝까지 자라 잘려나갈 때까지는약 6개월이 걸린다고 합니다. 발톱은 더 느려서 1년 반 정도가 걸린다고 하네요. 네일아트를 하게 되면 결과가 예쁘게 나와야 하기에 손톱과 발톱의 겉 부분을 갈아 판판하게 만들고, 큐티클을 떼어낸 다음에 칠하게 됩니다. 또 새로이 네일아트를 하기 위해 화학약품으로 지워내야 하는데요. 이러한 과정에서 손, 발톱의 변형이 온다고 합니다. 

 

조갑연화증이란?

잦은 네일아트로 손톱,발톱이 손상이 되게 되면 점점 얇아져 쉽게 깨지고 부러지게 되는데요. 이를 조갑연화증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손,발톱이 세로로 갈리거나, 층층이 갈리기도 하는데요. 혹시 네일아트를 하지 않았는데도 이런 증상이 있다면 위장장애, 만성관절염, 갑상샘 기능저하 등을 원인으로 봐야 한다고 합니다.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 유발

젤 네일을 한 다음 이를 굳힐 때 자외선램프를 사용하는데요. 이 때 손, 발톱이 받는 자외선은 하루 중 가장 강한 시간대에 바깥에서 직접 쪼이는 자외선보다 40% 이상 강한 자극이라고 합니다. 피부는 자외선으로 인한 손상에 무방비 노출되는 것이지요. 또한 젤 네일의 경우 지울 때도 더 강한 화학약품이 사용되는데, 일반 아세톤보다 1.5배 가량 강한 약품이 사용되어 손,발톱에 손상을 준다고 합니다. 

 

손톱, 발톱 손상을 막으며 네일아트 하는 방법

손톱과 발톱을 연약하게 만드는 원인은 네일아트 외에도, 손톱을 물어뜯거나, 물에 많이 닿게 하는 것 등이 있지만, 특히 네일아트로 인한 손상을 유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네일아트를 할 때에는 절대! 큐티클을 제거해서는 안된다고 하는데요. 이는 정상적인 구조물이기에 이를 제거하는 시술은 절대 해선 안된다고 합니다. 또 네일아트를 한 번 하고난 후에는 최소 1~2주 정도 휴식 기간을 두고 다시 해야 손, 발톱이 한 번 받은 자극으로부터 회복할 수 있고, 손실된 수분도 보충할 수 있다고 하네요. 만약, 오래 네일아트를 지우지 않았다면 보우선, 손발톱 착색 등이 발생할 수 있기에, 색칠을 한 다음에는 최대 일주일 전후 지워야 건강한 손, 발톱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

집에서 간단하게 시술할 수 있는 스티커 형태의 네일아트도 경우에 따라선 접촉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스티커를 뗄 때 큐티클과, 조갑판이 손상될 수 있기에 장기간 사용을 피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장시간 붙이면 손,발톱 사이 박테리아나 곰팡이가 발생하여 감염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하네요. 

욕심이 과하면 문제가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욕심없이는 변하는 것이 없겠지요? 문제가 발생하지 않게 안전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히고, 이를 지키며 아름다움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잡으실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