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이어 봄까지 정말 비 오는 날을 손에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쯤 되면 농작물 피해가 걱정되는 것에 이어, 먹을 식수까지도 걱정해야 상황이 오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제한 급수를 시행하려는 곳도 있다고 하던데, 가급적 촉촉한 날씨가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걱정되는 것은 비단 농작물, 식수뿐이 아닙니다. 바로 우리의 피부도 걱정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건조한 날씨로 인해 악화될 수 있는 우리의 피부건강. 이를 예방할 수 있는 6가지 방법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봄철 건조한 피부 관리 방법 6가지
1. 충분한 수분 섭취
당연한 말이지만 건조함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충분한 양의 수분섭취입니다. 커피나 녹차와 같은 음료 대신에 충분한 양의 생수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수분 섭취 권장량은 개개인의 몸의 상태와 활동량, 나이, 성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성인 남성은 하루에 약 3.7리터(약 13컵 정도), 여성은 약 2.7리터(약 9컵) 정도의 물을 섭취하는 것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앞서 개개인의 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신장 기능이 약하신 분이나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라면 더 많은 수분을 섭취하셔야 합니다.
2. 충분한 보습
먹는 것 다음에 중요한 것은 먹은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잘 보호하는 것입니다. 피부의 건강을 유지 하기 위해 적절한 보습제를 활용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화장품이라고 해서 무조건 바르면 안 됩니다.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화장품은 피하셔야 합니다. 보습제를 선택할 때에도 역시 개개인의 피부 타입에 따라 적절한 것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추천되는 보습제는 니베아 크림(건조하고 민감한 피부를 보호하고, 보습을 유지하는데 효과적임), 라네즈 워터뱅크 모이스처 크림(산뜻하면서도 깊은 보습감을 제공하며,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에 적합), 어반소스 뉴욕 리퀴드 모이스처(가벼운 수분크림으로 건조한 피부를 진정시켜 주는 성분이 들어 있어 피부 톤 개선과 보습에 효과), 이솔레 에코선 세라마이드 크림(세라마이드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부 보호와 수분 공급에 효과적임)이 있습니다.
3. 올바른 크렌징
잘 발랐다면 잘 씻어내는 것도 중요합니다. 피부에 쌓인 먼지나 노폐물이 피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언제나 지나친 것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세정력이 강한 클렌저를 사용하면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기에 유의해야 합니다.
4. 올바른 습관
모든 관리의 시작, 올바른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습과적으로 피부를 자극하는 것을 줄여야 모든 노력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과도한 스크럽이나 마사지는 피부에 악영향을 미치기에 피해야 하며, 적당한 미세먼지 마스크나 일회용 마스크 사용으로 얼굴에 자극을 주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영양제 섭취
"먹지 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요"는 정말 명언입니다. 피부 건강을 지키는 데에는 먹는 것도 많은 신경을 써야 합니다. 피부 건강에 좋은 비타민으로는 비타민 A와 비타민 E, 비타민 C가 꼭 필요합니다. 비타민 A가 많이 든 식품에는 당근, 녹색잎채소(시금치, 케일, 브로콜리 등), 고구마, 단호박 등이 있습니다. 비타민 E는 아몬드, 아보카도, 녹차와 올리브 오일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비타민 C가 많이 포함된 음식으로는 자몽, 레몬, 파인애플, 브로콜리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귤, 딸기, 오렌지, 블루베리 등에도 비타민 A, E, C가 골고루 들어가 있습니다. 그러나 매일 이러한 음식을 먹는 것은 힘들 수 있습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으로는 부족할 수 있는 필수 비타민은 영양제를 섭취해서라도 보충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6. 적극적인 보호
햇빛 차단은 여름철에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봄철 햇빛도 여름철 못지않게 강하므로 피부에 직접적인 노출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선글라스나 챙이 넓은 모자로 햇빛을 가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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