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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치매도 유전이 된다? 치매초기증상 제대로 알고 먼저 대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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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지우는 병 치매, 치매도 유전이 된다는 사실이 이번 분당성울대병원 연구결과 밝혀졌습니다. 자신은 물론이고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너무도 큰 부담을 지우는 치매, 좋은 모습만 남기고 떠나고 싶은데 가장 숨기고 싶은 모습까지 모두 보이게 하는 너무도 가혹한병 치매, 치매초기증상에대해서 제대로 확인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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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란?

'내 머릿속에 지우개'라는 말로 표현하고 있는 치매는 정상적으로 성숙한 뇌가 후천적이 외상이나 질병 등 외인에 의하여 손상 또는 파괴되어 전반적으로 지능, 학습, 언어 등의 인지기능과 고등 정신기능이 떨어지는 복합적인 증상을 말한다고 합니다. 특히 치매는 노년기에 많이 생기며, 현재는 심장병, 암, 뇌졸중에 이어 4대 질병으로 불릴 정도로 신경학적 중대 질환이라고 하네요. 

치매가 유전이 된다?

매일경제의 7월10일자 보도에 따르면 분당서울대병원의 김깅웅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 오대종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 교수 등의 연구팀이 부모의 치매 병력이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을 두고 분석한 결과, 부모 중 특히 어머니의 치매 병력이 자녀의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알렸습니다. 

부모와 자식은 유전자를 비롯해 생활방식은 물론 환경 등을 공유하기 떄문에 부모의 치매가 자녀의 치매 발병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보고는 지금까지 꾸준하게 발표되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여러 종류의 치매 중 정확히 어떤 병에 연관이 있는 지, 아버지의 영향이 큰지, 어머니의 영향이 큰지에 대해서, 또 자녀의 성별에 따른 영향에 대해서는 밝혀진바가 없었다고 합니다. 

 

이에 연구팀은 우리나라,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스웨덴, 그리스, 호주, 필리핀 등 총 8개 국가에 거주하는 노인 1만719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부모 중 한명이라도 치매 병력이 있으면 자녀의 치매 발병 위험도 47% 상승했음을 확인하였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은 72%나 높아졌다고 하네요. 

 

치매의 원인

치매의 원인 질환으로는 80~90가지나 알려져 있다고 하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3대 원인 질환으로 우리가 잘 아는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 그리고 '루이체 치매'가 있습니다. 알츠하이머병은 가장 흔히 발생되는 치매의 원인으로, 전체 원인의 50%를 차지 한다고 합니다. 혈관성 치매는 뇌졸중 후에 발생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기타 질병에 의한 치매로는 '픽병', '크로이츠펠트-야콥 병', '헌팅톤 병' 그리고 '후천성 면역 결핍증에 의한 치매' '알코올성 치매' 등이 있다고 합니다. 

 

치료가 가능한 치매의 초기증상

1. 수두증

수두증은 치료가 가능한 대표적인 치매로 초기증상은 대표적으로 3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로 보행 장애로 자세가 앞으로 구부정해지고, 작은 보폭으로 발을 질질 끌며 넘어지는 일이 잦음을 들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 요실금 현상이 일어나고, 세번째로 기억력 감소와 함께 성격이 변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정원이 어머니께서 걸리신 병입니다)

 

2. 만성경막하혈종

경막하혈종은 뇌를 싸고 있는 뇌막 중의 하나인 경막 밑으로 피가 서서히 고이는 것을 말한다고 하는데요. 노인의 혈관은 약하기 때문에 가벼운 충격에도 경막하혈종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 증상은 수개월에 걸쳐 기억력이 떨어지고, 경미한 반신마비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하네요. 

 

3. 우울증

우울증이 치매로 갈 수도 있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우울증에 의한 치매를 '가성 치매'라고 한다는데요. 가성 치매의 경우에는 전반적으로 반응이 느려지고 건망증이 심해지고, 주의력과 추상력이 감퇴된다고 한다합니다. 대체로 우울증보다 기억장애가 먼저 일어난다고 하네요. 

 

4. 약물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은 한 가지 이상의 만성 질환을 가지고 계시기에 이를 치료하기 위한 약물을 계속해서 먹다보면 부작용으로 인한 치매 증상을 보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인지 장애를 일으키는 약물은 항콜린계약물, 항고혈압약물, 항생제 및 항암제가 있다고 하네요.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치매의 초기 증상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다양한 영역에서 인지 기능 장애를 보인다고 하는데요. 증상이 서서히 시작되기 떄문에 언제부터 증상이 시작되었는지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다고 하네요.

기억장애부터 시작하는 알츠하이머병에 의한 치매의 경우 사람이나 사물의 이름을 잘 기억하지 못하거나, 최근에 나누었던 대화를 자세히 기억하지 못하는 등 기억장애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옛날에 있던 일은 잘 기억하지만 병이 진행되면서도 이마져 기억을 잘 못하는 경우가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대화 중에 말하고자 하는 단어가 생각나지 않거나 방금 전에 한 이야기를 기억하지 못하는 기억장애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말을 잘 이해 하지 못하다보니 말수가 줄어들게 되며 결국 말을 못하게 된다고 하네요. 

 

이 밖에 공간지각장애가 발생할 수 있는데, 엉뚱한 곳에 물건을 놓아두거나, 놓아둔 물건을 찾지 못하는 경우, 오랫동안 살아온 집을 못 찾는 경우 , 복잡한 그림을 따라 그리지 못하는 경우도 치매초기증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병이 뇌의 전두엽을 침범하게 되면 문제 해결, 추상적 사고, 결정 내리기가 힘들어 지고 판단력이 떨어진다고 하네요. 일반적이 여가 활동, 주식 투자, 사업 같은 일을 수행할 수 없게 된다고 합니다. 병의 초기에는 그런대로 유지할 수 있지만 병이 진행될 수록 인지 기능 장애가 더 심해지면서 사회활동을 할 수 없게 된다고 하네요. 

치매에 대처하기 위한 방법

일반적으로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 다음 10가지의 방법이 제안된다고 합니다. 

1. 신체적인 건강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주세요. 알맞은 운동을 선택해 꾸준히 운동을 해야 합니다.(걷기, 에어로빅, 수영 등)

2. 취미 생활을 갖도록 합니다. 세밀한 손동작을 사용하는 취미가 좋다고 하네요(서예, 자수, 그림 그리기)

3. 두뇌 활동을 많이 하도록 합니다. 텔레비전을 보거나 신문이나 잡지를 매일 읽으며 두뇌 활동을 지속하면 좋다고 하네요. (글쓰기, 일기)

4. 친구들과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가능한 한 사회활동을 많이 하도록 노력하세요.

5. 스트레스를 줄이도록 노력해주세요. 스트레스에 시달리면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6. 체중을 관리하여 살이 찌지 않고 정상체중을 유지하도록 해주세요. 건강에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하고, 염분이 많은 음식은 피해 주세요. 

7. 추운날씨에 외출하는 것은 삼가해야 합니다. 나이가 많을 수록 온도 변화에 민감하기에 추운 온도에 노출 시 뇌경색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8.변비를 피하도록 해야 합니다. 대변을 보기 위해 힘을 쓰다보면 혈압이 높아져 뇌졸중을 일으키기 쉬워지기 때문입니다. \

9. 음주, 담배, 카페인 등을 삼가도록 합니다. 음주가 과도하다보면 알코올성 치매를 일을킬 수 있기 때문이지요.

10.난청이나 시력 장애를 가지고 있는 경우 새로운 정보를 접하는데 지장을 주기에 치매환자로 의심받을 수 잇으니 보조기구를 통해 좋은 시력과 청력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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